이 곳은 넓이 1.3㎢ 둘레 5km에 이르는 큰 자연석호로 속초시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청초호이다.
호수 위에 지어진 청초정은 시원한 동해바다와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청초호 해상공원에는 청초호 청룡과 영랑호 황룡의 사랑을 담은 용의 전설 상징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청초호수공원은 철새도래지로 자연생태계를 조망할 수 있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으며, 사계절 특유한 호수의 풍경을 뿜어내고 있어 사진 애호가들이 좋아하는 촬영명소이자, 시민과 관광객의 휴식공간이기도 하다.
새들이 많이 찾는 섬이라하여 붙여진 조도와 백사장이 어우러져
주변 경관의 조화로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특히 소야8경(所野八景)에 ′논산조양(論山朝陽)′이라 하여 이 일대 일출의 아름다움이 전해지고 있다.
뛰어난 경관과 연계하여 속초 해수욕장에서는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 뿐만 아니라 해돋이전망, 바다낚시, 백사장 산책로로 각광을 받고있다.
설악산 입구. 내물치(內勿淄)라 불린 곳.
새롭게 단장해 설악해맞이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대포항과 양양, 설악산으로 길이 갈리는 교통의 요지로 일출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관광객의 손모양을 담아 도자기로 구워내 해맞이 광장, 연인의 길, 행복의 길, 사랑의 길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조각상과 함께 설악산 관문 상징 조형물과 조명 분수대등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청대산은 해발 230m로 주변에 소나무가 무성하여 그 푸르름으로 인해 청대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소야8경(所野八景)에는 우뚝솟은 산이
마치 그림을 그려놓은 병풍을 둘러친 것과 같다하여 ′청대화병(靑垈畵屛)′이라 하였다.
또한 정상에서 보는 속초시가지와 동해 일출뿐만 아니라 대청봉, 달마봉, 울산바위 등 설악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천연 전망대이다.
사시사철 속초 시민이 즐겨찾고 있는 유일한 시민 등산로로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코스이다.
청초호 관람후 청대산에 올라 숨겨진 속초의 비경을 모두 훔쳐 봄직한 장소이다.
설악산 기슭의 청정 바닷가에 자리잡은 대포는 광어, 넙치, 방어 등 고급생선의 집산지로 유명하다.
특히 외옹치는 밧독재라 불리기도 하는데, 등대 및 조도 그리고 백사장으로 밀려드는 파도의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영랑호 중간지점 서남쪽에 잠겨있는 큰 바위로서 위엄이 당당하며 마치 범 형상으로 생겼다고 하여 범바위로 불리운다.
경관이 뛰어나 영랑호를 찾는 이들이 이 바위에 오르곤 하였으며 옛날에는 범이 출범할 정도로 살림이 울창하고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
조선 고종 9년(1872년) 이 마을에서 태어나 일생을 학문연구와 인재육성에만 전념하신 매곡처사(梅谷處士) 오윤환(吳潤煥) 선생이 1934년에 건립하였다. 정자모양이 육각으로 되어있어 흔히 육모정이라 부른다
“영금정 속초등대전망대”로 많이 알려져 있는 곳으로, 영금정은 돌로된 산으로 파도가 쳐서 부딪치면 신묘한 소리가 들렸는데 그 음곡이 <거문고>소리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일제시대 속초항 개발을 위해 이 곳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함으로써 지금의 넓은 암반으로 변했다고 한다.
주변 “영금정 해맞이정자”에서 보는 일출과 등대전망대에서 보는 설악산 경관 그리고 해안선을 따라 멀리 금강산자락까지 조망할 수 있는 자연경관은 등대와 자연경관과의 조화로움을 더해준다. 속초등대는 그야말로 볼 것 많은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